여양리 민간인학살 암매장 동원됐던 박전규 씨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그 쪽만 쳐다보면 항상 마음에 걸렸어” 마산시 진전면 여양리 옥방마을 뒷산에서 한국전쟁 개전 초기 학살된 민간인들의 유골이 세상 밖으로 드러나는 데는 꼭 52년이란 세월이 걸렸다. 그것도 한반도를 휩쓸고 지나간 태풍 ‘루사’의 도움을 받아서였다. 학살된 유골이 그곳에...
View Article"과거는 잊어버려야" 친일파 후손의 뻔뻔한 막말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역사의 진실규명에는 시효가 없습니다8월 19일 SBS 시사 고발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는 '도둑골의 붉은 유령-여양리 뼈무덤의 비밀' 편을 통해 경남 창원시 마산 여양리 민간인학살과 친일 문제를 재조명했습니다. 저도 출연하여 이야기를 보탰는데요.거기서...
View Article극우세력 분열이 불안한 할머니의 호소, 홍준표의 답변은?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박근혜 탄핵을 막기 위해 친박 태극기 집회에 수없이 다녀왔다는 경상도 할머니. 그는 극우세력이 이렇게 분열되어 있는 현실이 불안하고도 개탄스러운 듯 했다. 홍준표 대표에게 하나로 모아달라고 했다.할머니의 질문에서 깊은 외로움과 불안감이 묻어났다.이에 대한 홍준표의...
View Article손석희 사장이 말하는 언론의 디지털 혁신이란?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레거시(전통) 미디어와 디지털의 목표는 사실 하나다. 저널리즘의 본질로 가자. 디지털은 그냥 디바이스(장치)이지 스피릿(정신)은 아니잖아요?손석희 JTBC 사장이 생각하는 디지털 혁신이란 기존 미디어와 디지털 미디어가 내놓는 콘텐츠가 따로 가는 게 아니라 같아야 한다는...
View Article홍준표도 바른말 할 때 있네, 5 18광주 폄훼하는 노인에 일침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5.18광주민주화운동이 불순하다는 노인에게 "우리가 특별법 만들었고 책임자도 단죄했다"고 일침을 놓았다.사천에서 왔다는 한 노인은 마산역 광장에서 열린 홍준표 토크콘서트에서 마이크를 잡고 "마산이야말로 3.15의거를 일으킨 진짜 민주성지"라면서...
View Article자유한국당 홍준표 지지자들의 수준을 보니...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반공교육을 시키지 않아 젊은 것들이 죄다 더불어민주당만 지지한다. 우리가 어릴 때 받았던 반공교육을 부활시켜야 한다.""호남은 똘똘 뭉치는데, 경상도도 똘똘 뭉쳐야 한다.""대학과 중고등학교에서 좌파세력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국가인권위원회법이 나라를 망치고...
View Article신문사 편집국을 짓눌렀던 공포의 근원은?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우연히 컴퓨터 폴더에서 이 글을 발견했다. 문서정보를 보니 2012년 12월 7일 작성된 글이다. 제목은 '민족일보 조용수 사건을 보는 후배기자의 생각'이었다. 기억을 떠올려 보니 그때 진주에서 민족일보 조용수 사건과 관련한 토론회가 있었고, 거기에 내가 토론자로...
View Article티스토리 블로그 관리페이지가 개편됐구나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오랫동안 정체 상태에 있던 티스토리가 일부 개편됐다. 관리페이지 개편이다.살펴보니 '페이지 기능'이 신설된 것 말고는 특별히 추가된 건 없는 것 같다. 하지만 그동안 하도 변화가 없어 카카오에서 그냥 방치하다 언젠가 슬그머니 없애버리는 것 아닌가 하고 걱정했는데, 그건...
View Article재즈콘서트 현장에서 본 노회찬 국회의원의 인기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재즈비평가 김현준 씨가 노회찬 국회의원의 오랜 팬임을 고백했다.지난 15일 경남 창원시 3.15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 삼색 재즈콘서트 진행을 맡은 김현준 씨는 그 자리에 참석해 객석에 앉아있는 노회찬 의원을 소개하며 "작년에도 오셔서 제가 인사를 드리려했는데, 공연...
View Article내가 그 돈봉투를 받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1993년 봄이었다. 김영삼 대통령 취임 이후 검찰이 대대적인 사정(司正)을 벌일 때였다. 검찰이 경남 진주에 있던 한 교구 제작업체를 압수수색해 비밀장부를 압수했다.그 업체는 국립경상대와 창원대, 각 중고등학교와 도서관, 교원연수원 등 30여 곳에 책걸상과 칠판 등...
View Article나를 대상화하여 관찰자 시점에서 볼 수 있다면?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하찮은 인간에게서 희망찾기“인간의 도시가 꿀벌의 벌집에 비해 그리 더 인공적인 것도 아니며, 인터넷이 거미집보다 덜 자연적인 것도 아니다.”“기후변화는 지구가 인간이라는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작동시킨 조절 메카니즘일지도 모른다.”존 그레이라는 영국의 사상가가...
View Article파마머리 아줌마의 등번호 11번 최동원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준플레이오프로 야구열기가 뜨겁다. NC팬과 롯데팬은 아주 신이 났다. 지난 11일 마산야구장 주변 거리는 NC와 롯데 유니폼을 입은 이들로 여느 때보다 활기가 넘쳤다. 응원복장을 차려입은 많은 사람 가운데 눈길을 사로잡은 한 명이 있었다. ‘등번호 11번’...
View Article영화 미스 프레지던트를 어떻게 볼 것인가?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얼마 전 시사회를 통해 김재환 감독의 영화 <미스 프레지던트>를 봤습니다. 박정희와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을 신(神)처럼 떠받들고 따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영화는 착실히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모습을 담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View Article나이 60 되면 운동판 떠나겠다는 인권운동가 박래군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박래군의 《사람 곁에 사람 곁에 사람》(출판사 클, 1만 5000원)이라는 책을 읽었다. 1쇄가 나온 게 2014년 3월이었는데, 2017년 5월 3쇄가 나왔으니 그리 많이 팔린 책은 아닌 것 같다.박래군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인권운동가이자 1988년 6월 분신한 고...
View Article정신나간 헛소리는 홍준표 하나로 족하다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우리나라가 핵무장을 추진하면 어떻게 될까? 먼저 북한의 핵무장을 반대하고 저지하는 명분을 잃게 된다. 북한의 핵무장을 사실상 인정하는 꼴이 된다. 일본도 곧바로 평화헌법을 뜯어고쳐 전쟁을 할 수 있는 나라로 탈바꿈을 하면서 핵무장을 추진하려 할 것이다. 핵으로 무장한...
View Article'쥐를 잡자'는 시위, 과연 이게 최선입니까?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오마이뉴스> 기사를 보다 깜짝 놀랐다. 제목은 '매일 점심, MB 집앞 수상한 사람들 "쥐를 잡자, 찍찍!"'이었고, 부제는 '[현장]'쥐를 잡자 특공대' 8일째 이명박 전 대통령 집 앞서 1인 시위, 그들이 거리로 나선 이유'였다.내용을 보니 이명박 전...
View Article중소기업 다니는 당신 월급 209만 원 되나요?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신뢰할 만한 월급 통계가 오늘 발표되었다. 통계청이 건강보험과 국민연금, 직역(공무원, 군인, 사학)연금 자료를 토대로 1500만 명의 월급(세전)을 분석했으니 상당히 정확한 자료다.물론 보험이나 연금 자료가 없는 300만 명의 소득은 국세청에서 표본 2만 2000명...
View Article23년 전에 썼던 기사 '근로자도 부익부 빈익빈' 지금은?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근로자도 부익부(富益富) 빈익빈(貧益貧) … 기업·업종간 임금격차 갈수록 심화’위의 글은 제가 1994년 8월 2일자 신문에 썼던 사회면 머리기사의 제목입니다. 당시 저는 경남도청 2진 출입기자를 겸해 노동 분야를 담당하고 있었는데요. 그때만 해도 ‘노동’은 각...
View Article후보자는 물론 언론사 기자도 꼭 알아야 할 선거판 이야기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석수경의 책을 읽었다. 석수경은 나와도 두어 번 만나본 적 있는 여성이다. '여의도에서 보기 힘든 여성 컨설턴트'라는 설명과 함께 이렇게 소개되어 있다."스무 살 때이던 1988년 당시, 부산에서 첫 출마한 노무현 국회의원 후보의 선거운동본부에서 처음 선거를 배운 이후...
View Article경남도민일보가 대놓고 독자 응원광고를 요청하는 까닭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평소 저는 영업 체질이 못 된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개뿔도 없는 게 자존심은 높아 어딜 가서 아쉬운 소리를 못했습니다. 과거에 재직했던 한 일간지에서 가장 괴로웠던 일은 출입처 취재원을 상대로 ‘연감’을 파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신문사는 경남도청과 각 시·군에서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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