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물산 덕분 역사·문화 꽃피운 진주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우리고장역사문화탐방](6) 진주남강 끼고 있어 논농사 발달·교통 요지문산성당, 서부경남지역 가톨릭 중심지진주역차량정비고, 일제 수탈 통로 역할진양고 학생들 "고장 자부심 되새겨"진주 친구들은 자기 고장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 편이다. 다른 지역과는 다른 진주의...
View Article수로왕·허왕후에 가려져 있던 '이야기들'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우리고장역사문화탐방](7) 김해율하유적공원 고인돌·장방리 억새집구석구석 살펴보며 '특별한 시간여행'고 노무현 대통령 묘역에 들러 헌화도김해 하면 사람들은 대부분 김수로와 허황옥을 바로 떠올린다. 가락국(또는 금관가야) 이야기와 고분군 유물·유적이 중심을 차지한다....
View Article거제, 임진왜란의 영광과 치욕 그 흔적을 찾아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우리고장역사문화탐방](8) 거제객사 기성관과 업무 공간 질청 등 숨은 역사 품은 곳서 색다른 경험옥포대첩·칠천량해전기념관서 전쟁 민낯 생각몽돌해변·거제현 관아 보며 멋진 풍경조선시대 고전미 만끽역사문화탐방을 같은 지역에서 한다 해도 일정까지 모두 같지는 않다. 어느...
View Article페북 친구가 돈을 빌려달라고 했다 그래서...(반전 주의)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어느 페이스북 친구가 페메(페이스북 메시지)로 말을 걸어왔다."지금 바쁘신가?"누군지 확인해봤다. 프로필을 보니 2012년에 올린 사진이 가장 위에 있는 걸로 보아 오랫동안 페북을 방치해놓고 있는 친구였다.직감적으로 피싱 사기라는 느낌이 들었다. 수법도 짐작이 갔다....
View Article임금격차 해소, 최저임금의 본질을 생각하자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한창이던 2016년 12월 창원광장. 한 청년노동자가 연단에 올랐다. 노동자 4년차인데 월 최저임금 120만 원을 받는다는 그는 이렇게 묻는다."여러분들에게 정말 묻고 싶었다. 박근혜가 퇴진하면 나의 삶은 나아지는가? 이대로 계속...
View Article평창, 30년만의 전세대 공동체험 기회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이 코 앞에 다가왔다. 2월 9일부터 25일까지다. 3월에는 같은 지역에서 장애인동계올림픽도 열린다. 1988년에는 서울올림픽대회가 열렸다. 30년 전 일이다. 전두환 정권이 유치했고 노태우 정권이 진행했다. 그런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반대했다....
View Article정치인은 왜 막말과 증오발언을 일삼는 것일까?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아무렇게나 막말을 내뱉고 극단적인 증오 발언도 서슴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유명한 정치인들 중에도 많은데요. '어떻게 저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되는 정치인의 언행을 접하기도 합니다.그들은 대체 왜 그러는 걸까요? 최근 심리학 관련...
View Article글쓰는 사람이라면 꼭 해야 할 일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인간이란 존재가 밑바닥까지 추락했을 때, 그들에게 있어 문화란 하등 쓸모없는 것이었다."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김동식 소설 <회색인간>의 첫 문장입니다. 땅속 세상, 지저 세계 인간들에게 납치된 지상 세계 사람들은 극한상황에서 강제노동과 배고픔에 시달리며...
View Article미투 운동을 보고 떠올린 남자의 기억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나는 성폭력 피해여성들의 고통과 그 깊이를 잘 모른다. 다만 항거불능 상태에서 내 몸이 타인에게 유린되었을 때 어떤 기분인지는 좀 안다.중학교 때였다.나는 남해라는 시골에서 부산이란 대도시로 전학한 촌놈이었다. 교실에서 친구 대여섯이 갑자기 나에게 달려들었다. 그들은...
View Article죽기살기로 싸우는 의형제 중국인 이야기 4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김명호의 중국인 이야기 4>를 읽었다. 앞서 읽었던 <김명호의 중국인 이야기 3>과 마찬가지로 읽으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무슨 정리는 아니고, 그냥 가볍게 한 번 끼적거려 보았다. 1918년, 동북3성을 장악한 장쭤린은 정규군 양성을...
View Article소심하고 비루한 자수 #미투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1970~80년대는 이랬다. 남자는 벼슬이고 권력이었다. 1970년 우리 집은 어느 시골 읍내 장터에 있었다. 국민학교 1학년 때였다. 아침이면 장터에서 남자 어른들 호통 치는 소리가 종종 들려왔다. '어디 여자가 아침부터 남자 앞을 지나가느냐!'고 나무랐었다. 여자는...
View Article부산과 창원 사이에서 김해는 변방이다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 1970년대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은 시·군 단위로 자급자족이 기본이었다. 군청이나 시청 소재지를 중심으로 동일 생활권으로 묶여 있었다. 시·군은 그 자체로 일상생활을 충분히 꾸릴 수 있었다. 읍내만 나오면 어지간한 일들은 다 해결이 되었다. 읍내에는...
View Article옛 농사 이야기-소농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전희식 선배가 쓴 책 <옛 농사 이야기>를 읽었다. <어쩌면 지금 필요한 옛 농사 이야기-사람 땅 작물 모두 돌보는 전통 농사살림>이다. 석 달 전에 읽었는데 글은 이제야 쓴다. 나는 게으르다. 옛날 사람들이 지었던 농사를 돌아보면서 오늘날에...
View Article남해 창선 철래섬의 옛날식 선착장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남해 창선에 가면 철래섬이 있다. 밀물이 들면 길이 끊기고 썰물 때는 걸어서 들어갈 수 있다. 뭍에서 섬으로 이어지는 뻘에 너비 2m 정도 자갈을 깔아 길을 내었다. 짐작대로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다. 무덤만 하나(아니고 둘인가?) 있을 따름이다. 12년 전 여기...
View Article200년 전 창원 마산포장과 지금 마산 어시장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한국고전번역원 누리집에 갔더니 <만기요람(萬機要覽)>이 우리말로 옮겨져 있었다. 말로만 듣고 실제로 보지는 못했던 터라서 반가웠다. 그리고 아무 조건없이 원문 이미지도 내려받을 수 있었다.<만기요람>은 조선 순조 8년(1808년)께 호조판서...
View Article풍운아 황운하 제1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풍운아 황운하' 연재를 시작하면서법을 아주 우습게 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법 위에 있다고 자처하는 사람들입니다.배우 박중훈이 주연을 맡은 OCN 방영드라마 <나쁜녀석들-악의도시>가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이 사회 법 위에 있는 사람들의 적나라한 악행들을...
View Article풍운아 황운하 제2화. 경찰 자존심이 있지!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풍운아 황운하' 연재를 시작하면서법을 아주 우습게 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법 위에 있다고 자처하는 사람들입니다.배우 박중훈이 주연을 맡은 OCN 방영드라마 <나쁜녀석들-악의도시>가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이 사회 법 위에 있는 사람들의 적나라한 악행들을...
View Article십수교는 못 보고 공룡알 화석만 보았다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2017년 12월 20일 십수교(十水橋)를 찾아 나섰다. 1530년 완성된 조선시대 지리책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나온다. ‘진주목’ 편 ‘교량’ 조에 “주 남쪽 28리에 있다. 사천(泗川) 경계이다.”라고 적혀 있다. 다른 어떤 책에는 사천을 중심으로 잡아...
View Article지방소멸이 도시 사는 나와 무슨 상관이냐고요?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제 고향은 남해군입니다. 고향에 집이 있지만 아버지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비어있습니다. 논도 있지만 이웃 어른이 부치고 있습니다. 산 기슭에 있던 밭은 방치한 지 오래되어 사라졌습니다.제가 태어나고 자란 마을에는 이제 아이나 젊은이가 아예 없습니다. 그나마 젊은 사람이...
View Article나향욱 파면과 안희정 제3 미투 반응에 대한 생각
(adsbygoogle = window.adsbygoogle || []).push({});나향욱 파면이 부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나향욱이 고위 관료로서 신문기자들에게 "민중은 개돼지"라고 발언한 것은 분명 잘못이지만 그래도 파면은 지나치다는 요지였다. 1심과 2심에서 같은 판결이 나왔고 대법원에 가도 뒤집기 어렵다는 법무 판단에 따라 교육부가 상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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