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9일(토)의 기록입니다.
모처럼 혼자 휴일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고향의 빈집에 심어놓은 매실나무가 떠올랐습니다.
혹 지금쯤 매화가 피었을까?
버스를 타고 지금이라도 가볼까?
우물쭈물하던 사이 정오가 지나버렸습니다.
카메라를 목에 두르고 집을 나섰습니다.
겨우내 잠궈뒀던 자전거 열쇠를 풀었습니다.
동네를 한 바퀴 돌았습니다. 매화와 애기동백, 산수유가 꽃망울을 터뜨렸더군요.
우리 동네에서 포착한 2013년 봄의 기록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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